-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한국 사찰음식, 국제행사와 문화외교를 통해 세계와 만나다 서울, 한국 2025년 11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한국의 사찰음식은 1,700년 불교 전통에서 이어져 온 지혜의 산물로, 최근 한국 정부로부터 국가무형유산으로 공식 지정되며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사찰음식은 단순한 채식이 아닌 수행의 음식으로,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절제와 감사의 마음으로 대하는 철학을 담고 있다. 제철 재료와 자연의 맛을 살린 조리법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웰니스 식문화이자, 지구 환경과 생태를 존중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으로 세계인의 공감을 얻고 있다. 여기에서 멀티미디어 뉴스 보도자료 전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ultivu.com/cultural-corps-of-korean-buddhism/936875-en-korean-temple-food-globally-recognized-sustainable-culinary-culture]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의 철학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올해 국내외에서 세 차
광주시가 지역 숙원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 미술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2월1일 동구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광주관 후보 부지·특성화 방향 등에 대한 지역 미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수도권에 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이, 중부권에 청주관이 운영 중이며, 호남권에는 한 곳도 없다. 광주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광주관 유치를 위해 지난해 ▲광주관 건립 기본구상 수립 ▲국회 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에는 지역 미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포럼'을 개최, 광주관 유치의 필요성과 특화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관 유치는 대통령 지역공약에 반영돼 본격적으로 가시화됐다.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 국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예산'이 반영됐고, 지난 3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으로 권역별로 균형 있게 미술관을 설립해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7일 새벽 1시 13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첫 발사체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4호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은 국가 주도에서 민간 중심New Space)으로 전환되는 국내 우주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누리호 4차 발사에는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 조립, 운용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민간 우주산업 역량 강화와 기술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12월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공식 선정된 이후, 향후 2026년 5차 발사와 2027년 6차 발사에도 제작 및 운용을 지속적으로 맡으며 국내 민간 우주 발사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발사 성공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입주 협약을 체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고흥군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흥군은 국가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서 민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주산업
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이 그림책 작가 '유히'의 개인전 '다정이 흐르는 세계'를 내년 1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상상마당 논산 아팅라운지에서 개최되며, 연필과 수채화를 사용한 생동감 넘치는 감성의 작품 12점이 공개된다. 유히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동화적 감성으로 담아내는 친숙한 그림책 스타일을 추구하는 등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청년 일러스트레이터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되는 등 대중 친화적인 요소를 가미했으며, 관람은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문화공헌부 김정윤 파트장은 "이번 전시회는 유히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살려 누구나 쉽게 향유할 수 있는 대중 친화적인 전시로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 예술을 잇는 국내 대표
LG유플러스가 고객과의 소통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AI로 고객 중심 언어를 생성하는 'AI고객언어변환기'를 고도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복잡한 안내는 덜고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심플한 메시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개선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새로운 철학인 'Simply U+'의 일환이다. 'AI고객언어변환기'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고객에게 안내할 문자메시지, 공지사항, 상담 메시지 등 다양한 문구를 쉽고 빠르게 작성하도록 돕는 사내 서비스다. 초안을 입력하거나 기본 프롬프트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알리는 문구를 즉시 변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AI고객언어변환기 1.0을 출시한 이후, 채팅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도입하고, 버튼 하나로 '더 친절하게', '더 정중하게' 등 톤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지난 10월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배너, 문자메시지 등 일부 유형에만 제한되던 변환 기능을 전면 확장해 유형 제한 없이 모든 문구를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게 했다. 업그레이드 후 최근까지 4500여건 이상의 문구가 업무 현장에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속가능성 의무공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2024 지속가능성 KSSB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Korea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가 공개한 초안을 바탕으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하나금융지주 및 14개 관계사의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 대응 현황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한국회계기준원이 설립한 기관으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제정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정량적·정성적으로 평가해 시장과 투자자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속가능성 공시에 대한 개념적 설명과 함께 기후 관련 위험과 금융소비자보호의 다양한 요소를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등 4대 공시 핵심요소로 세분화해 종합적인 분석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Big Step for Tomorrow"라는 ESG 비전과 함께 ▲2030년
인천시 남동구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2,830억 원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전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 2,247억 원 대비 583억 원4.76%) 증가한 규모다. 내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비중이 큰 사회복지 관련 예산은 전체 일반회계 예산의 71%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632억 원7.57%) 증가한 8,988억 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내용은 ▲기초연금2,631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687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462억 원) 등으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구민의 평온한 삶을 지키기 위해 ▲셉테드 기반의 방범용 CCTV 설치 및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3억 원) ▲상습 침수지역 우수저류시설 설치 31억 원) 등을 편성해 선제적 재난 예방에 집중했다. 이 밖에도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및 보도 유지보수 8억 원) ▲공원 및 녹지대 유지관리 42억 원) ▲ 버스승강장 시설개선 및 유지관리5억 원) 등을 반영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026년 예산안은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배분하고자 노력했다"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의 변화를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철거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기반 시설 확충과 도시환경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송전탑 철거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를 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송전선 지중화 공사를 마무리한 뒤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5일까지 지식정보타운 내부에 위치한 송전탑 3기 철거가 우선 진행된다. 잔여 2기의 철거도 관련 인허가 절차에 맞춰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번 철거를 통해 지식정보타운의 공간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그동안 송전탑으로 인해 제약을 받았던 도로 계획과 기반 시설 정비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송전탑 철거 이후 그동안 공사에 제약이 있던 지식11블록 앞 도로 조성이 가능해져 기업 입주 편의와 주민 이동성이 크게 개선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송전탑 철거는 지식정보타운의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도시기능을 정상화하는 과정의 핵심 단계"라며 "향후 잔여 구간도 차질 없이 철거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과천시청 보도자료
시민 목소리로 김포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김포 관내 통리장 575명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열어, 통리장 의견을 경청하고 역할 지원에 나섰다. 시는 19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김포시 지역 리더인 통리장을 대상으로 '2025년 통·리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통리장 교육을 통해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통리장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해 주민 밀착 행정 역량을 높이고, 재난·재해 대응 등 안전 관리 체계를 향상시켜 오고 있다. 김포 아라뱃길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주민과의 관계 형성 및 갈등 조정 능력 향상을 위한 소통 강의에 이어 읍면동 간 사례 공유 및 교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기반시설인 갑문을 열고 한강으로 나가는 체험 등으로 구성돼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목소리다. 김병수 시장은 "통·리장은 도시 곳곳에 촘촘히 퍼져 있는 실핏줄과 같은 존재로, 실핏줄이 구석구석까지 산소와 영양을 전달하며 몸을 지탱하듯 통리장은 행정 정보를 주민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주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시정에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
거창군은 2019년 시작한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를 올해도 지속 운영해 안정적인 지역 기반 돌봄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는 진단일로부터 5년 미만인 암 환자의 의료ㆍ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이다. 2025년 현재 총 238명이 등록돼 있으며, ▲정기 방문간호 ▲의료용품ㆍ물품 지원 ▲전문의료진 방문ㆍ원격진료 ▲밑반찬 지원 ▲이동목욕 서비스 등 대상자 상태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 환자 등록ㆍ관리는 지역별로 구분된다. 읍 지역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면 지역은 보건지소ㆍ진료소 간호사가 대상자를 발굴한다. 발굴된 대상자는 건강문제를 파악해 정기 방문간호로 지속 관리하고 있다. 또한, 영양식이ㆍ영양제 등 의료용품 지원과 함께 밑반찬13명), 이동목욕2명) 등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 신청을 통해 전문의료진의 방문 또는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전문의료진 진료는 경남지역암센터 전문의가 직접 방문하거나 원격으로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거창적십자병원과 연계해 진료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진료를 지원한다.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