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직접 청사 종합상황실에서 당직근무를 서며 '신뢰받는 현장 행정' 실현에 앞장섰다. 박 구청장은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전 9시까지 15시간 동안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당직사령을 맡아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민원에 응대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당직근무는 구청장이 당직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박 구청장은 이날 청사 안팎의 방호 상황을 꼼꼼히 살폈으며,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점검하며 실제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폈다. 또한 민원 접수 및 처리를 총괄하며 현장의 문제 해결 역량을 확인했다. 또한 박 구청장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직접 돌며 야간 순찰을 실시하고, 주말 저녁 시간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순찰 중에는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용산구는 이번 당직근무를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내 다양한 인적 자원망을 활용해 복지위기 가구의 선제적 발굴로 일상 속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단체회원 등 총 91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취약 가구의 위기 징후를 수시 파악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역할을 촘촘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통장회의가 있는 매월 25일을 '2이)웃이 5오)는 날'로 정하고, 세대 우편함을 순찰해 각종 우편물 등의 적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집배원, 공인중개사, 전기·가스 검침원 등 평소 주민과 접촉이 많은 생활업종 종사자 활동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해 고독사 위험 가구의 위기 징후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위기가구는 총 3,354명으로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의 공적지원과 함께 복지시설, 푸드뱅크, 자원봉사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총 1,525건, 5억9천4백만 원 상당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하우스 지원, 일상생활이 어려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MICE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를 7월 8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MICE 미래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숙련된 인력을 업계에 지원하고자 매년 MICE 글로벌 전문가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10명의 인원을 선발한 바 있다. 하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는 MICE 기본교육 및 안전교육 수강 후 서울 MICE 공식행사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며 현장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 MICE 서포터즈 분야 약 9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MICE 업계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내국인으로 기준점수 이상의 영어 공인 어학성적을 소지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10일화)부터 7월 8일화)까지 진행되며,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에서 모집공고 확인 후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25 MICE 글로벌 전문가 모집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 - 커뮤니티- 공지사항korean.mice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MICE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기존 경로당 시설을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선한 '서초1동 시니어라운지'를 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전국 최초로 기존의 폐쇄적인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지역 내 어르신뿐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 세대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서초구의 대표적인 어르신 복지시설이다. 구는 앞서 반포복지관 경로당, 반포2동 경로당, 반포3동 경로당,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서초구립느티나무쉼터, 반포느티나무쉼터 등 총 6개소의 서초 시니어라운지를 조성한 바 있다. 이어 7번째로 개소하는 '서초1동 시니어라운지'는 서초1동 경로당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으로,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을 나누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라운지 내부에는 편안한 좌석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담소존', 안마의자를 활용해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존', 영화 및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존'이 조성돼 있다. 또, 도서와 장난감을 갖춘 '키즈존'도 마련해 아이
보은군은 라오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이 입국해 본격적인 농번기 일손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입국한 라오스 근로자들은 보은군과 라오스 정부 간의 계절근로자 도입 양해각서MOU)에 따라 선발됐으며 이날 열린 환영식에서 지역사회와 따뜻한 첫 만남을 가졌다. 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마약검사 및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오는 11일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투입돼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봉지씌우기 등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중식비를 포함한 1일 이용료 8만 3000원을 공공형 사업자인 남보은농협에 납부하면 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으며 남보은농협043-540-6423)이나 보은농협043-540-2605)으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라오스와의 국제 협력 확대와 외국인 근로자의 복지 증진까지 고려한 통합적 사업으로 상반기 필리핀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한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근로자들의 주거공간인 '농업 근로자 공동숙소'는 보은읍 어암리 일원의 유휴
지난 3월, 지역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옥천 먹자골목'이 옥천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옥천 먹자골목은 옥천읍 금장로 일대에 위치한 대표적인 상권으로 음식점과 주점 등 31개 점포가 밀집해 있어 군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명소이다. 이 골목은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옥천 먹자골목은 전통시장과 유사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며 소비자들의 경제적 혜택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온누리 10% 환급 이벤트'도 5월부터 9월까지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동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하면 10% 선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결제 시 추가로 10% 환급 혜택도 제공돼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옥천 먹자골목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도연 경제과장은 "군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활기찬 골목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군민들께서 골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국내 최초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누적 가입자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1994년 대한민국 최초의 상용 인터넷 서비스 '코넷KORNET)'을 시작으로 약 30년간 국내 초고속 인터넷 발전을 선도해온 결과다. 2024년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2천227만 가구 중 2천226만 가구가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며,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97%에 달한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도 최근 5년간 이용률이 1.7배 상승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인터넷 이용이 일상화됐다. KT는 1천만 가입자 달성의 의미를 살려, '인터넷도 역시 KT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 감사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6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구형 기기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마련했다. KT 초고속 인터넷을 3년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와이파이 공유기가 없거나 구형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베이직500Mbps)'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기가 와이파이 홈 공유기'를, ▲'에센스1Gbps)' 이상 가입자에게는
충북 증평군이 귀농인의 집 활성화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디딤돌 역할을 하며 귀농 1번지로 각광받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증평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최대 1년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농지 탐방과 주거환경 파악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어 막연한 귀농을 구체적인 정착으로 연결해주는 '예행연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자연 친화적 삶을 꿈꾸는 도시민이 늘어나면서 귀농인의 집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상담 문의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2015년 죽리마을을 시작으로 증평읍 수현마을, 도안면 상작마을 등지에 귀농인의 집을 순차적으로 조성해왔다. 현재 군이 운영 중인 귀농인의 집은 죽리마을 7곳, 수현마을 1곳, 상작마을 2곳 총 10곳이다. 이들 모두 공실 없이 가동 중이며, 마을 주민들 또한 예비 귀농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정착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도안면 상작마을은 올해 '희망둥지 만들기 사업'을 통해 귀농인뿐만 아니라 귀촌인 유치에
경기도는 10일 가평군 북면의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신설을 위한 가평 군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최종 승인·고시했다. 이번 군관리계획 결정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북부 대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해 역사적 거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행정절차 가운데 하나다. 가평군 북면은 한국전쟁 당시 중요한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으로 미·영 연방군의 참전기념비를 비롯한 다양한 역사 자원이 밀집한 곳이다. 공원은 가평군 북면 일대 약 9만 3천㎡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체험·미디어 전시관 등 전시시설, 산림치유쉼터·전망데크 등 주민 휴게 공간 등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역사·문화·휴식 기능을 융합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관광 자원화를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군관리계획 결정에 이어 가평군은 공원 조성에 필요한 실시설계, 공사 착수 등의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공원 조성은 단순한 녹지 공간 조성을 넘어 가평 북부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상징적 공간 창출이라는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북부 대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2일부터 지하철 막차 시간과 연계해 심야버스 N999번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의 대화행 막차 시간 이후 이용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시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심야노선의 운행을 추진한다. 이번 심야노선은 기존 시내버스 999번의 부노선으로 운행되며, 999번 막차 2회를 N999번 심야노선으로 운행한다. 지하철3호선 노선을 따라 대화역에서부터 대곡역, 화정역, 삼송역을 거쳐 구파발역에서 회차하고, 평일에만 2회 왕복해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 구파발역에서 3호선 대화행 막차 시간24:07)을 기준으로 회차해 심야시간 대 서울에서 고양시로 귀가하는 고양시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버스 773번 폐선에 따라 지하철 3호선 막차시간 이후 심야시간대 연계버스가 부족한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대곡역 기준 GTX-A노선 막차24:50) 이후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향후 심야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