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인공지능AI) 기술 공모전이 유엔UN)과 한국의 협력 아래 열린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AI 기술 국제 공모전 'AI for Climate Action Awards이하 AICA 어워즈)'를 개최한다. 지난 5월 21일 기후 주간Climate Week) 행사 개회식에서 사이먼 스티엘Simon Stiell) UNFCCC 사무총장이 공모전 개시를 공식 발표하며 전 세계에 도전의 문을 활짝 열었다. AICA 어워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설루션을 발굴하는 국제 공모전으로 최빈개도국LDCs)과 군소도서국SIDS)의 기후위기 적응 및 완화를 위한 오픈소스 기반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설루션 발굴을 목표로 한다. AICA 어워즈는 2024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부터는 코이카가 공동 주최 기관으로 공식 참여한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농업, 에너지, 물, 폐기물, 조기경보시스템 등 기후변화 대응이 시급한 분야를 중심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우이천번창교∼우이제3교) 일대에서 '우이천변 페스타 2025 우이별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우이천변 페스타'는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우이천을 무대로, 강북구만의 고유한 문화자원과 상권, 예술을 결합한 참여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우이천변 페스타의 행사 슬로건인 '슬기로운 우이천 생활'이 레트로 감성으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었다면, 올해 '우이별곡'은 전통 구곡문화와 현대 웰니스를 접목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우이별곡'은 서울 유일의 구곡九曲)인 '우이구곡'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우리의 선조들이 풍류를 즐기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축제 기간 동안 우이천 일대는 걷고,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개막식인 '여는 판'은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번창교와 우이제2교 사이에 마련된 재간정수변무대)에서 열린다.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침수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 지원과 인명사고 제로화 목표 달성을 위해 '동행파트너'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 중증장애인, 아동 등 관내 재해약자 348가구를 대상으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로, 구는 재해약자 1개 가구당 ▲돌봄공무원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 ▲인접 거리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 등 5명 내외의 동행파트너를 매칭했다. 동행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터 현장에 출동해 재해약자의 안전을 살피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평시에는 간담회 등을 통해 서로 간 신뢰를 쌓으며 네트워킹하고, 재난 시에는 유선전화 및 SNS 등을 이용해 재빠르게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대응한다. 침수 예·경보가 발령되면 먼저 돌봄공무원이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동행파트너통·반장, 이웃주민)에게 기상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면, 동행파트너가 즉시 재해약자 가구에 출동해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등 침수방지시설 점검 및 필요시 대피를 지원한다. 구는 이번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가 자력탈출이 불가능한 구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광복 80주년, 우리의 미래를 향한 다짐'을 주제로 관내 청년과 청소년 대상 금천미래장학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이고 감성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복 이후 미래를 향한 다짐, 광복의 의미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광복 후 대한민국과 금천구의 변화를 영상에 담으면 된다. 15초 이상 2분 이내 mp4 또는 mov 형식의 1080x1920 해상도 파일이면 스마트폰 촬영본도 가능하다. 응모 대상은 관내 초중고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 및 관내 거주 대학생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금천구청 또는 금천미래장학회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전자우편friendship9@geumcheon.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회는 제출 작품을 창의성, 완성도, 주제 적합성, 사회적 메시지,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최우수상 1편상금 100만 원), 우수상 2편각 50만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주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 만성질환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다. 마포구는 올해 표본으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15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 피시PC)를 이용해 1:1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는 미리 가구선정통지서와 홍보문 등을 발송했다. 조사 항목은 흡연과 음주 등의 건강행태와 예방접종, 만성질환 진단 경험, 의료이용,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19개 영역 169개 문항이다. 마포구는 조사에 참여하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조사원에게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조사원증 착용과 방역 지침 준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조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마포구를 위해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응답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마포구는 '주민이 건강한 마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직접 청사 종합상황실에서 당직근무를 서며 '신뢰받는 현장 행정' 실현에 앞장섰다. 박 구청장은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전 9시까지 15시간 동안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당직사령을 맡아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민원에 응대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당직근무는 구청장이 당직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박 구청장은 이날 청사 안팎의 방호 상황을 꼼꼼히 살폈으며,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점검하며 실제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폈다. 또한 민원 접수 및 처리를 총괄하며 현장의 문제 해결 역량을 확인했다. 또한 박 구청장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직접 돌며 야간 순찰을 실시하고, 주말 저녁 시간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순찰 중에는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용산구는 이번 당직근무를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내 다양한 인적 자원망을 활용해 복지위기 가구의 선제적 발굴로 일상 속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단체회원 등 총 91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취약 가구의 위기 징후를 수시 파악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역할을 촘촘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통장회의가 있는 매월 25일을 '2이)웃이 5오)는 날'로 정하고, 세대 우편함을 순찰해 각종 우편물 등의 적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집배원, 공인중개사, 전기·가스 검침원 등 평소 주민과 접촉이 많은 생활업종 종사자 활동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해 고독사 위험 가구의 위기 징후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위기가구는 총 3,354명으로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의 공적지원과 함께 복지시설, 푸드뱅크, 자원봉사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총 1,525건, 5억9천4백만 원 상당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하우스 지원, 일상생활이 어려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MICE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를 7월 8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MICE 미래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숙련된 인력을 업계에 지원하고자 매년 MICE 글로벌 전문가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10명의 인원을 선발한 바 있다. 하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는 MICE 기본교육 및 안전교육 수강 후 서울 MICE 공식행사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며 현장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 MICE 서포터즈 분야 약 9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MICE 업계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내국인으로 기준점수 이상의 영어 공인 어학성적을 소지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10일화)부터 7월 8일화)까지 진행되며,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에서 모집공고 확인 후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25 MICE 글로벌 전문가 모집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 - 커뮤니티- 공지사항korean.mice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MICE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기존 경로당 시설을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선한 '서초1동 시니어라운지'를 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전국 최초로 기존의 폐쇄적인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지역 내 어르신뿐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 세대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서초구의 대표적인 어르신 복지시설이다. 구는 앞서 반포복지관 경로당, 반포2동 경로당, 반포3동 경로당,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서초구립느티나무쉼터, 반포느티나무쉼터 등 총 6개소의 서초 시니어라운지를 조성한 바 있다. 이어 7번째로 개소하는 '서초1동 시니어라운지'는 서초1동 경로당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으로,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을 나누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라운지 내부에는 편안한 좌석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담소존', 안마의자를 활용해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존', 영화 및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존'이 조성돼 있다. 또, 도서와 장난감을 갖춘 '키즈존'도 마련해 아이
보은군은 라오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이 입국해 본격적인 농번기 일손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입국한 라오스 근로자들은 보은군과 라오스 정부 간의 계절근로자 도입 양해각서MOU)에 따라 선발됐으며 이날 열린 환영식에서 지역사회와 따뜻한 첫 만남을 가졌다. 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마약검사 및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오는 11일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투입돼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봉지씌우기 등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중식비를 포함한 1일 이용료 8만 3000원을 공공형 사업자인 남보은농협에 납부하면 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으며 남보은농협043-540-6423)이나 보은농협043-540-2605)으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라오스와의 국제 협력 확대와 외국인 근로자의 복지 증진까지 고려한 통합적 사업으로 상반기 필리핀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한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근로자들의 주거공간인 '농업 근로자 공동숙소'는 보은읍 어암리 일원의 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