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관리자 기자 | 함께하는한숲은 지난 8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문화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한국문화기행은 함께하는한숲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청소년 한국어 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함께하는한숲은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서 재원을 마련해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새터민 가정, 중도 입국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한국어 교육지원, 한국 문화 이해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다문화 청소년 한국어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다문화 청소년 한국어 교육지원사업 '한국문화기행'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한국문화기행에 참여한 꿈이자라는지역아동센터의 박재민 시설장은 '1박 2일 동안 센터 친구들과 함께 캠프를 계획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함께하는한숲에서 진행하는 한국문화기행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놀이기구를 함께 이용하면서 매우 친밀해졌다.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하는한숲 권훈상 이사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는 친구들과의 교육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에도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서 재원을 마련해, 다문화 친구들이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저희 한숲은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교육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한숲(Together Hansup)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영세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경로 무료 급식소, 결식 예방 지원, 청소년 동아리 지원, 장학 지원, 환경개선 사업, 해외 빈곤아동 교육지원 등을 자원봉사, 단체, 기업 연계 사업을 통해 다행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